6월 초 왕산 해수욕장
23년 6월 3일 토요일 주말에~
가까운 왕산해수욕장을 가기로 했답니다.
성수기 때가 아니라서 텐트 그늘막 치거나 돗자리를 깔고
왕산해수욕장에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놀다 온 내용을 포스팅해 볼게요~
텐트 치기 좋은 시간, 날씨
왕산해수욕장 텐트 그늘막(파라솔) 치고 놀기
인천 영종도 위치해 있고 을왕리 해변에서 더 들어가면 있는
왕산해수욕장은 젊은 친구들이나 연인들보다~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해변가인듯해요~
일찍 출발한다고 준비해서 왔는데
저희보다 일찍 온 가족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아침 9시쯤 출발해서 왕산해수욕장에
10시 조금 넘어서 왔는데 벌써 백사장 이곳저곳에
원터치 텐트와 그늘막 치고 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조금만 더 늦었어도 명당자리를 놓칠 뻔;;;
비수기인 6월 초엔 오전에 오면 괜찮은 장소에 텐트 치고 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날씨는 살짝 더웠는데 햇살은 뜨거웠지만 물이 시원해서 발에 물 담그고 있으면
더운 줄 모르는 그 정도 날씨였어요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사람도 많지 않고
가족단위로 놀러 오기 적당한거 같아요
왕산해수욕장은 텐트와 파라솔(그늘막) 백사장에서 치고 놀 수 있는데
지금은 성수기가 아니라서 비용을 지불하고 놀지는 않았고요~
매년 7월~8월에 왕산해수욕장을 개장했을 때에는
백사장 이용료를 지불해야 해요~
텐트 : 10,000원
파라솔(그늘막): 10,000원
텐트랑 돗자리만 깔고 놀았는데 텐트밖에선 햇살이 따가워
사진에 있는 저런 파라솔이 엄청 탐나더라고요
아이들 모래놀이 하는데 저런 파라솔 펴놓고 놀게 해 주면 하는 바람이 컸습니다.
그래서 다음 캠핑엔 저런 파라솔 하나 장만해서 가려고요
https://link.coupang.com/a/0j5d7
우리가 간 날에는 정말 날씨가 좋아서
원터치 텐트 외에 그늘 막이나 파라솔이 있으면~
좀 더 편하게 놀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ㅎㅎㅎ
해가 너무 강해서 캠핑의자에 앉아서 우산을 쓰고 있었답니다
왕산해수욕장 물때 시간 정보
물때 시간표가 왜 필요하냐면
저희가 갔을 때는 오전에 물이 빠져있었는데
아이들이 물이 없을 땐 모래에서 소라개를 잡고 놀고
자갈이나 큰 돌 작은 돌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게들이 많이 잡았고 해서
소라나 게 잡고 노는 체험을 하고 싶으면 물이 빠지는 타이밍을 염두에 가면
좋을 거 같네요 애들은 물에 들어가게 하긴 좀 그러니 게랑 소라 잡으면 좋아합니다.
공영주차장이 완전 큰 건 아닌데 싼 편이고 화장실도 같이 있어 좋았습니다
하루종일 주차하면 4천 원으로 저렴한 편이네요
주차장 위치 주차장에서 나오셔서 해변가 방향으로 길 따라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 모래사장에선 소라게등이 출현하고
돌들이 있는 곳에선 그냥 게들이 출현하여
아이들이 잡고 노는데 엄청 좋아라 합니다.
울 아들의 첫 해변가~ 제가
바다 물놀이를 별로 안 좋아해서 바닷물이
짜고 아이를 씻기는 게 번거롭고 해서
아주 어렸을 때는 해변가를 데리고 가지를 않았는데요~
좀 크고 처음으로 가까운 해변가에 데려왔는데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서 나름 뿌듯했답니다.
물놀이 용품 모자, 모래 노래 세트, 꽃게 나오는 위치
모자는 이것을 사서 가지고 갔는데 완전 만족이네요 창이 넓어서 그늘이 많이 생겨 시원하고
넓고 뒤쪽에 천이 목을 가려주어 물놀이 후 뒷목이 따가운 그런 아픔이 없네요
물이 빠지면 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게가 많이 나옵니다.
https://link.coupang.com/a/0ku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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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놀이 세트로 아이들 흙도 푸고 담고 소라개도 잡고 좋아하고
큰 통에 수돗물을 담아서 마지막에 모래나 가벼운 청소를 해도 되니 참 좋더군
갯벌체험도 좋지만~ 바다 물이 빠지고 나면~
주변 바위가 많이 보이는데요~
바위를 들춰내면~ 소라게나 꽃게들이 보여요~
아이와 함께 꽃게나 소라게를 찾고 잡기를 했는데~
아이도 어른도 너무 재미있어했답니다.
실컷 잡고서는 나중에 풀어주었답니다.
ㅎㅎㅎ
다양하게 체험하고 놀고~ 또 텐트 안에서 점심도 먹고~
낮잠도 자고~ 실컷 놀았답니다.
저녁 5시까지 놀다가 텐트를 치우고~
돌아오기 전 근처 칼국수 집에서 해물 칼국수 3인 짜리 시켜 먹고 왔습니다
2,3,4 인분을 선택해서 시킬 수 있는데 저희는 어른 둘 아이하나 3인분 시켜 수 6만 원 주고 먹고 왔는데
세 명이서 먹기엔 좀 남았네요 2인분 시키고 파전 같은 거 시킬걸 그랬나 봐요
양은 충분히 주는 거 같아요 2인분 + 알파가 어떨까 싶네요
5시 반쯤에 칼국수 식당에 들어와서~
저녁으로 칼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당일치기로 갔는데~ 정말 알차게 잘 놀다가 왔어요~
왕산해수욕장이 아직 개장 전이라서
샤워장이 오픈이 안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이나 개수대에 오후쯤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기는 했어요~
해변가 공동화장실을 사람이 많아 사용이 어렵다면
왕산 공영주차장 화장실을 잠깐 쓰는 것도 괜찮아요~
씻는 거는 안되지만 급한 용무를 해결하기에는
가까운 화장실이랍니다. ^^ ㅎㅎ
아~! 원터치 텐트에 그늘막이 연결된 텐트가 아니라면
왕산해수욕장 앞에 이마트가 있는데
거기에 작은 텐트에 연결해서 쓰는 그늘막 세트가 있더라고요
나중에 갈 때 알게 되어서 사서 못 써지만~
혹! 필요하다면~ 거기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설치해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당일치기로 오면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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